짧고 진심 어린 영접기도문을 어떻게 써야 할지 고민되시나요? 초신자부터 아이들, 방황하는 이들을 위한 영접기도문 작성법과 예시 5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영접기도문이란?
‘영접기도’는 예수님을 내 삶의 주인으로 받아들이는 기도입니다.
성경 요한복음 1장 12절에서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 기도는믿음의 고백이며 결단의 시작입니다. 하나님 없이 살아온 과거를 내려놓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새로운 삶을 시작하겠다는 마음을 담는 기도입니다.
영접기도문 작성할 때 꼭 담아야 할 4가지 핵심
기도문을 쓸 때 다음 네 가지 내용을 중심으로 작성하면 좋습니다.
- 자신의 죄를 고백하기
– 하나님 없이 살았던 삶을 인정합니다. -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믿는 믿음 고백
– 나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습니다. - 예수님을 내 마음에 모시기
– 이제부터 예수님을 나의 구주, 주인으로 모십니다. - 새로운 삶의 결단
–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짧은 영접기도문 5가지
1. 처음 예수님을 만나는 사람을 위한 영접기도문
주 예수님, 지금 이 순간 제 마음의 문을 엽니다.
저는 제 삶을 제가 원하는 대로만 살아오며, 하나님 없이 살아온 죄인임을 고백합니다.
하지만 오늘, 예수님이 제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다시 살아나셨다는 복음을 들었습니다.
저를 위해 모든 것을 내어주신 예수님의 사랑 앞에 제 마음이 움직였습니다.
예수님, 이제 제 마음의 주인이 되어 주세요.
제 삶을 이끌어 주시고, 새롭게 만들어 주세요.
예수님의 보혈로 제 모든 죄를 씻어주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세요.
이 순간 이후로 저는 제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를 원합니다.
연약한 저를 도와주시고, 언제나 함께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 방황하다가 돌아온 이들을 위한 영접기도문
하나님, 오랜 시간이 흘렀습니다.
어릴 적 들었던 말씀이 마음에 남아 있었지만, 세상 속에서 저는 그 말씀을 외면하고 살았습니다.
그러나 지금, 제 마음속 깊은 공허함과 갈급함이 저를 다시 하나님께로 이끌었습니다.
주님, 다시 돌아온 이 자리에 저를 받아주세요.
제가 저지른 죄와 상처들을 예수님의 보혈로 덮어주시고, 새롭게 해 주세요.
저는 다시 주님의 품 안에 살기를 원합니다.
잃어버린 양이 목자의 품으로 돌아오듯, 저도 주님께 돌아왔습니다.
주 예수님, 저를 다시 안아주시고, 주님의 자녀로 살아가게 해주세요.
오늘 이 순간부터 예수님을 제 삶의 주인으로 고백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3. 고난 중에 예수님을 찾는 이들을 위한 영접기도문
하나님, 너무 힘이 듭니다.
삶의 무게에 지쳐버렸고, 외롭고 두려운 순간 속에서 저는 누구에게 기대야 할지 몰랐습니다.
그런 저에게 예수님이라는 이름이 희미하게 떠올랐고, 주님이 나를 부르신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주님, 지금 이 고통 속에서 제가 주님을 붙잡습니다.
제 인생을 주님께 드리오니, 저를 새롭게 하시고 위로해 주세요.
저는 죄인입니다. 하지만 주님의 사랑이 제 죄보다 더 크다는 것을 믿습니다.
예수님이 저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달리시고, 부활하셨음을 믿습니다.
이 믿음으로 오늘 예수님을 제 마음에 영접합니다.
주님, 제 삶을 이끄시고 회복시켜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4. 어린이들이 드릴 수 있는 짧은 영접기도문
예수님, 안녕하세요.
저는 아직 어리지만, 예수님을 정말 알고 싶어요.
예수님이 저를 사랑하셔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다시 살아나셨다는 걸 믿어요.
저는 잘못도 하고, 가끔 말도 안 듣고, 화도 내지만…
예수님, 그런 저를 용서해 주세요.
제 마음에 오셔서 저와 함께 해 주세요.
제가 예수님의 친구가 되고 싶어요.
예수님을 사랑해요.
앞으로 예수님과 함께 걸어가고 싶어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해요. 아멘.
5. 누군가를 위해 함께 드리는 영접기도문
사랑의 하나님, 지금 이 기도를 저 혼자가 아니라 소중한 누군가를 위해 드립니다.
주님, 이 사람이 예수님을 알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지금 이 순간, 이 마음에 예수님을 모시고자 하는 고백이 있으니, 들으시고 응답해 주세요.
“예수님, 저는 죄인입니다. 주님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저를 용서해 주시고, 제 마음에 오셔서 저를 새롭게 해 주세요.
저는 예수님을 제 구주로 믿고 영접합니다.”
하나님, 이 고백을 받아주시고 이 사람의 삶 속에 놀라운 변화와 평안이 임하게 해 주세요.
성령님께서 함께하시고, 지금부터 영원까지 동행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기도문을 마치며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입니다.
우리가 처음 누군가를 만나 마음을 열 듯,
영접기도는 하나님 앞에서 마음을 열고 손을 내미는 일입니다.
긴 문장이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말이 서툴러도, 눈물이 먼저 흘러도, 하나님은 그 마음을 누구보다 깊이 받아주십니다.
이 글을 읽는 당신이 지금 이 순간
하나님을 향해 마음을 열기로 결심했다면,
그것이 이미 믿음의 시작입니다.
하나님은 그 결심을 귀히 여기시고,
당신의 삶 가운데 함께 걸어가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