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한 기도문 5가지 (+성경 말씀 구절)

삶의 고비마다 마음을 쏟아드릴 수 있는 간절한 기도문 5가지를 성경 말씀과 함께 소개합니다. 지친 마음을 회복하고 싶은 분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는 기도문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1. 길이 보이지 않을 때 드리는 기도

하나님 아버지,
지금 저는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할지 알지 못합니다. 인생의 여러 갈림길 앞에서 멈춰 서 있습니다. 사람들이 말하는 대로 따라가도 불안하고, 제 생각을 의지해도 흔들리기만 합니다. 이 불확실함 속에서 두려움이 커져만 가고, 마음은 무겁고 지쳐 있습니다.

하지만 이 시간, 주님을 향한 믿음을 다시 붙듭니다. 주님은 광야에서도 길을 내시고, 사막에서도 강을 내시는 분이심을 믿습니다. 제 눈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지만, 주님의 눈에는 이미 모든 길이 펼쳐져 있음을 압니다. 그러니 주님, 저를 인도해주세요. 제 귀를 열어 주의 음성을 듣게 하시고, 제 발을 주의 빛 가운데로 인도해 주세요.

내일을 알 수 없어도 오늘 주님을 신뢰하는 용기를 주세요. 주님의 뜻이라면 기다리겠습니다. 멈춰 있는 이 시간이 주님과 더욱 친밀해지는 기회가 되게 하시고, 주님의 계획 속에 있는 소망을 붙잡게 하소서. 언제나 저와 동행하시는 주님을 믿으며, 오늘도 한 걸음 내딛습니다.

📖 말씀: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 잠언 3:5-6

기도를 잘하는 방법 ❯❯

2. 마음이 지칠 때 드리는 기도

사랑의 하나님,
제 마음이 너무 지쳐 있습니다. 아무 일도 하지 않아도 피곤하고, 괜찮은 척하지만 속은 무너져 내리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모르는 상처와 아픔이 가슴속 깊이 자리 잡고 있어 숨 쉬는 것조차 어렵습니다.

주님, 이 지친 마음을 어루만져 주세요. 따뜻한 손으로 토닥여 주시고, 내 영혼에 쉼을 허락해주세요.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싶습니다. 더는 제 힘으로 버티지 않겠습니다. 주님 앞에 모든 것을 맡기고, 주님의 품에서 쉬고 싶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주님의 사랑은 변하지 않음을 믿습니다. 제가 주님을 놓쳐도, 주님은 결코 저를 놓지 않으심을 압니다. 그 사랑으로 저를 회복시켜 주세요. 하루하루 살아가는 힘을 주시고, 주님의 평안이 제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소서.

오늘도 버텨냈음을 감사하며, 내일도 주님 손 붙들고 걸어가겠습니다. 지친 제 마음에, 주님의 생명이 다시 피어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 말씀: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 마태복음 11:28

3. 가족을 위한 간절한 기도

주님, 우리 가정을 위해 기도합니다.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있지만, 때로는 서로의 마음이 멀게 느껴지고, 말 한마디에 상처받고 또 상처 주는 일이 반복되곤 합니다. 그러나 주님, 이 가족은 주님이 허락하신 소중한 선물임을 믿습니다.

몸이 아픈 가족이 있다면 주님의 치유의 손길로 만져주시고, 마음이 무너진 가족이 있다면 주님의 위로로 회복시켜 주세요. 무엇보다도 주님을 먼저 찾는 가정 되게 하시고, 사랑이 중심이 되는 관계가 회복되게 하소서.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실수도 품을 수 있는 넓은 마음을 주세요. 화목하게 지낼 수 있도록 성령님께서 우리의 대화를 주관해 주세요. 혹시 믿음에서 멀어진 가족이 있다면, 다시 주님의 품으로 돌아오는 은혜를 부어주세요.

하나님, 우리 가정이 세상의 가치보다 주님의 말씀을 더 가까이 하게 하시고, 어떤 어려움이 와도 함께 기도하며 이겨내는 믿음의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우리 집안에 주님의 평강과 축복이 가득하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 말씀:
“너와 네 집이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구원을 받으리라.” – 사도행전 16:31

대표기도 작성법 ❯❯

4. 병상에서 드리는 기도

하나님 아버지,
지금 저는 병상 위에 누워있습니다. 작은 움직임에도 통증이 느껴지고, 몸이 아프니 마음도 함께 무너져만 갑니다. 이 시간에도 여전히 함께하시는 주님의 사랑을 느끼며, 주님의 손을 붙잡고 기도합니다.

이 아픈 몸을 주님 손에 맡깁니다. 병원 치료와 약보다 더 강한 주님의 능력이 제게 임하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손길이 제 몸을 덮으시고, 세포 하나하나가 주의 이름으로 회복되게 하소서. 저를 치료하시는 여호와 라파의 이름으로 간구합니다.

또한 이 고통의 시간을 통해 주님과 더 가까워지길 소망합니다. 아픔 속에서도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하시고, 고난 가운데서도 감사의 이유를 찾게 하소서.

저뿐만 아니라 이 병상에 있는 모든 이들에게도 주님의 평안을 부어주세요. 간호하는 손길에도 주님의 사랑이 흐르게 하시고, 이 병실 안에 주님의 임재가 가득하게 하소서.

끝까지 주님을 신뢰하는 믿음을 주시고, 회복의 날이 속히 오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 말씀: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를 가까이 하시고 충심으로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 – 시편 34:18

5. 죄의 무게 앞에서 드리는 회개의 기도

주님, 저는 죄인입니다.
말로는 주님을 따른다 했지만, 삶으로는 제 뜻을 따랐습니다.
반복되는 실수와 유혹에 넘어질 때마다, 스스로를 원망하고 낙심했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그런 저를 정죄하지 않으시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손을 내미시는 분이십니다.

이제 더 이상 숨지 않겠습니다. 제 죄를 주님 앞에 낱낱이 고백합니다.
행동으로, 말로, 마음으로 지은 죄를 용서해주세요.
저의 중심을 살펴주시고, 정결하게 씻어 주세요.
더 이상 죄의 습관 속에 살지 않도록, 성령님 도와주세요.

주님의 은혜가 제 죄보다 크고, 주님의 사랑이 제 수치보다 깊음을 믿습니다.
오늘 이 기도를 통해 다시 주님께로 나아가고 싶습니다.
주의 십자가를 붙잡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보혈로 제 죄가 사해졌음을 믿고, 감사드리며 주님 앞에 엎드립니다.

📖 말씀: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 요한일서 1:9

💚 마무리하며…

기도는 우리의 간절한 마음을 담아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거룩한 대화입니다.
말이 부족해도, 눈물밖에 없어도 괜찮아요.
주님은 우리의 심령 깊은 곳을 아시고, 단 한 마디 기도에도 응답하시는 분이십니다.

마음이 힘들고, 길이 보이지 않는 지금 이 순간에도
“하나님” 한 마디만 불러보세요.
주님은 그 이름을 부르는 이의 손을 결코 놓지 않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