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은 가을의 깊은 색이 물드는 계절입니다. 들판은 풍성한 곡식으로 가득 차고, 나무들은 아름다운 단풍으로 옷을 갈아입습니다. 이렇게 자연이 계절을 따라 변화하듯이, 우리의 신앙도 매일 새롭게 자라나야 함을 느낍니다.
오늘은 10월 한 달간(1주~5주) 사용할 수 있는 수요예배 대표기도문을 나누어 드리며, 함께 은혜의 기도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수요예배 대표기도문 10월 1주차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찬란한 가을 햇살 속에서 저희를 예배 자리로 불러 주시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들판의 곡식이 알차게 영글고 나무들이 아름다운 빛깔로 물드는 이 계절 속에서, 저희의 신앙 또한 성숙하게 자라나길 소망합니다. 주님께서 베푸신 자연의 질서를 바라볼 때마다 창조주 하나님의 크신 능력과 섭리를 찬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주님, 그러나 저희의 삶을 돌아볼 때, 하나님의 은혜에 합당한 열매를 맺지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마음으로는 주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도, 일상 속에서 세상 욕심을 따라 살아간 순간이 너무 많았습니다. 작은 일에도 쉽게 낙심하고, 사람의 말에 흔들리며, 기도의 자리보다 세상의 소리에 귀 기울였던 연약함을 용서해 주옵소서. 이 시간 예수님의 보혈로 저희를 덮으시고, 깨끗하게 씻어 주셔서 정결한 마음으로 주님 앞에 서게 하옵소서.
오늘 예배의 모든 순서를 주님의 손에 올려드립니다. 찬양의 가사 한 마디, 기도의 호흡 하나하나가 하늘 보좌에 상달되게 하시고,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께 성령의 충만함을 허락하셔서, 사람의 말이 아닌 하나님의 음성이 저희의 심령 속에 새겨지게 하옵소서. 그 말씀이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주님께 더욱 가까이 나아가는 능력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우리 공동체가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시고, 서로 사랑하며 하나 되어 주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특별히 연약한 지체들을 붙들어 주시고, 병상에 있는 성도들에게 치유의 손길을 더하여 주시며, 경제적 어려움이나 관계의 문제로 눈물 흘리는 성도들에게 위로와 돌파구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또한 이 나라와 민족을 주님의 손에 맡겨 드립니다. 혼란한 시대 속에서도 주님의 공의와 진리가 이 땅 위에 세워지게 하시고, 다음 세대들이 믿음 안에서 자라나 세상의 빛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자녀들이 세상의 가치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 위에 굳게 서는 믿음의 세대로 자라나도록 보호해 주옵소서.
주님, 오늘 이 예배가 단순한 종교적 행위가 아니라, 살아 계신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영혼이 새 힘을 얻고, 무너졌던 마음이 회복되며, 잃어버렸던 첫사랑이 다시 불타오르게 하옵소서. 성령께서 친히 이 자리를 주관하시고, 모든 어둠의 세력은 떠나가게 하시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만 높임 받으시길 간절히 원합니다.
마지막으로, 주님께서 우리 각 사람을 보내신 삶의 자리에서, 오늘 예배를 통해 받은 은혜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리의 말과 행동이 주님의 향기를 드러내게 하시고, 가정과 직장과 이웃 가운데 복음의 증인이 되게 하옵소서. 늘 감사의 고백이 입술에 머물게 하시고,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을 신뢰하며 순종하는 믿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수요예배 대표기도문 10월 2주차
거룩하시고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깊어가는 가을 속에서 오늘도 저희를 예배 자리로 불러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가 눈으로 보는 낙엽 하나, 바람 한 줄기에도 주님의 섭리가 깃들어 있음을 느끼게 하시니, 창조주 하나님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변하는 계절의 풍경 속에서도 변치 않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묵상하며 감사와 경외의 예배로 나아옵니다.
주님, 지난 날들을 돌아볼 때, 주님을 향한 저희의 믿음이 얼마나 쉽게 흔들렸는지를 고백합니다. 세상의 염려와 욕심에 마음을 빼앗기고, 말씀을 가까이하기보다 세상의 소리를 좇아 살았습니다. 때로는 주님의 뜻을 알면서도 불순종했고, 작은 일에도 불평하며 감사하지 못했습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불쌍히 여기시고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하게 씻어 주옵소서. 오늘 이 시간, 용서와 회복의 은혜를 경험하게 하시고, 정결한 심령으로 주님 앞에 서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오늘 드리는 이 수요예배가 저희 영혼을 살리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찬양의 가사가 우리의 고백이 되게 하시고, 드려지는 기도마다 하늘 문을 열게 하시며, 말씀 속에서 주님 음성을 분명히 듣게 하옵소서.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께 성령 충만함을 더하셔서, 그 입술을 통해 흘러나오는 진리가 우리의 심령을 깨우고 변화시키게 하옵소서. 듣는 저희가 그 말씀에 순종하여 삶의 현장에서 실천하는 믿음을 갖게 하옵소서.
주님,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교회가 사람의 모임으로 머무르지 않게 하시고, 성령의 역사로 살아 움직이는 공동체 되게 하옵소서. 서로 사랑으로 섬기며 하나 되어 주님 나라를 세워가게 하시고,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특별히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주 안에서 하나 되어 믿음을 이어가게 하옵소서.
또한 각 가정과 일터 위에 은혜를 더하여 주시고, 기도하는 제목마다 주님의 뜻 안에서 응답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병상에서 고통받는 성도들에게 치유의 손길을 베푸시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겨워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길을 열어 주옵소서. 마음이 상한 자들에게는 위로를, 방황하는 자들에게는 돌이킬 수 있는 믿음을 허락하옵소서.
주님, 이 나라를 위해 간구합니다. 혼란과 갈등 속에서도 주님의 긍휼로 덮어 주시고, 정의와 공의가 강물처럼 흐르게 하옵소서. 지도자들에게 지혜와 정직을 주셔서 바른 길로 이끌게 하시고, 특별히 다음 세대가 믿음을 잃지 않고 말씀 위에 굳게 서게 하옵소서. 우리의 자녀들이 세상의 유혹보다 하나님의 뜻을 먼저 구하는 세대로 자라게 하옵소서.
주님, 오늘 이 예배를 통해 우리의 삶이 새롭게 변화되기를 원합니다. 영혼이 깨어나게 하시고, 무너졌던 믿음이 다시 일어나게 하시며, 잃어버린 기도의 불이 다시 타오르게 하옵소서. 모든 성도가 주님의 은혜를 깊이 체험하고, 그 은혜로 세상 속에서 담대히 살아가는 믿음을 얻게 하옵소서.
마지막 순간까지 저희를 붙드시고, 매일의 삶 속에서 주님만 의지하며 살아가도록 도와주옵소서. 우리의 입술이 늘 감사로 가득 차게 하시고, 우리의 발걸음이 복음을 전하는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드립니다. 아멘.
수요예배 대표기도문 10월 3주차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저희를 주님의 전으로 불러 주셔서 함께 예배드리게 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계절은 깊어가고, 들판의 곡식은 익어가며, 나무들은 단풍으로 옷을 갈아입고 있습니다. 이런 아름다운 가을의 풍경 속에서도 저희의 영혼이 성숙하게 자라나 주님 앞에 더 깊이 나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주님, 우리의 삶을 돌아보니 여전히 부족함이 많음을 고백합니다. 믿음으로 산다고 하면서도 순간순간 두려움과 염려에 사로잡혀 주님을 온전히 의지하지 못했습니다. 사람 앞에서는 웃으며 괜찮은 척했지만, 정작 하나님 앞에서는 눈물로 무너진 우리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불쌍히 여겨 주시고, 주님의 십자가 보혈로 덮으셔서 깨끗하게 씻어 주옵소서. 오늘 이 시간 예배 자리에 나온 모든 성도가 새 힘과 소망을 얻는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오늘 드려지는 찬양이 단순한 노래가 아니라 주님을 향한 고백이 되게 하시고, 드려지는 기도가 하늘 문을 여는 간절한 부르짖음이 되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의 입술에 성령의 기름을 부어 주셔서, 그 말씀이 우리의 심령을 깨우고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되게 하옵소서. 듣는 저희가 말씀에 순종하여, 일상의 작은 부분까지도 주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교회가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온전히 감당하게 하시고, 사랑 안에서 서로 섬기며 하나 되는 공동체 되게 하옵소서. 연약한 자들을 세워주고, 지친 자들을 위로하며, 길 잃은 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특별히 교회의 모든 사역 위에 은혜를 더하셔서, 맡은 자리마다 기쁨으로 섬기게 하시고, 주님의 나라를 넓히는 일에 쓰임 받게 하옵소서.
주님, 가정과 일터를 주님 손에 맡겨 드립니다. 각 가정이 주님 안에서 믿음의 반석 위에 서게 하시고, 부부와 자녀들이 서로 사랑하며 말씀 안에서 하나 되게 하옵소서. 일터에서 수고하는 성도들의 손길을 붙들어 주시고, 그들의 땀과 노력이 열매 맺게 하셔서 감사와 간증이 넘치게 하옵소서. 또한 병상에 있는 이들을 기억하시고, 치료의 광선을 비추셔서 회복의 은혜를 허락하옵소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들에게는 길을 열어 주시고, 외롭고 낙심한 이들에게는 주님의 위로와 평강으로 함께하여 주옵소서.
주님,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합니다. 혼란스러운 시대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시고, 이 땅에 정의와 진리가 세워지게 하옵소서. 지도자들에게 지혜와 정직을 주셔서 국민을 바른 길로 인도하게 하시고, 특별히 다음 세대들이 믿음의 유산을 이어받아 주님의 나라를 세우는 귀한 도구로 자라나게 하옵소서.
주님, 오늘 드리는 예배가 형식적인 시간이 되지 않게 하시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무너진 믿음이 다시 일어나게 하시고, 잃어버린 첫사랑이 회복되며, 메마른 영혼이 주님의 생명수로 충만케 되게 하옵소서. 성령께서 이 시간 강하게 임재하시어, 우리의 마음을 만지시고 우리 가정을 새롭게 하시며, 교회 공동체가 다시금 부흥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주님, 예배를 마친 후에도 받은 은혜로 살아가는 성도가 되게 하시고, 세상 속에서 주님의 사랑과 진리를 전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우리의 모든 발걸음을 인도해 주시고, 감사와 찬양이 끊이지 않는 삶으로 주님께 영광 돌리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수요예배 대표기도문 10월 4주차
전능하시고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10월의 끝자락에 저희를 예배 자리로 불러주시니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고, 들판의 곡식이 추수를 기다리듯 무르익어 가는 계절 속에서, 저희의 믿음 또한 성숙하게 자라나길 소망합니다. 변하는 계절의 아름다움 속에서 주님의 섭리를 깊이 묵상하게 하시고, 변치 않으시는 주님의 사랑을 다시금 붙잡게 하옵소서.
주님, 저희의 지난 삶을 돌아볼 때 주님의 은혜보다 세상의 유익을 더 크게 여겼던 순간들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의 말씀대로 살기를 다짐하면서도, 작은 유혹 앞에 쉽게 무너졌습니다. 감사보다 불평이 앞섰고, 사랑보다 자기 욕심을 앞세웠습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불쌍히 여기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깨끗하게 씻어 주옵소서. 이제는 주님 안에서 새롭게 되기를 원하오니, 성령께서 우리의 마음을 만져 주시고, 온전히 주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오늘 드리는 예배가 단순한 형식이 되지 않게 하시고, 살아계신 주님을 만나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찬양할 때 우리의 입술이 기쁨과 감사로 가득하게 하시며, 기도할 때 우리의 마음이 주님께 온전히 향하게 하옵소서.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의 입술을 성령께서 주장하여 주셔서, 그 말씀이 우리의 심령을 찔러 깨닫게 하시고,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으로 임하게 하옵소서. 듣는 저희가 그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순종함으로 열매 맺는 믿음을 허락해 주옵소서.
주님, 우리 교회를 기억하여 주시고, 성령의 충만함으로 이끌어 주옵소서. 교회가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시며, 복음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사명을 다하게 하옵소서. 교회 안의 모든 성도들이 서로 사랑하며 섬기게 하시고, 연약한 자들을 세워주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특별히 교회학교와 청년부, 장년부, 어르신들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주님 안에서 하나 되어 믿음을 이어가게 하옵소서.
주님, 가정을 축복하여 주옵소서. 부부가 서로 사랑으로 하나 되게 하시고, 자녀들이 믿음 안에서 자라나게 하옵소서. 일터에서 수고하는 성도들에게 지혜와 힘을 주셔서 그들의 손길을 통하여 주님의 영광이 드러나게 하시며,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힘겨운 이들에게 새로운 길을 열어 주옵소서. 병상에 있는 성도들을 기억하시고, 치유의 은혜를 더하셔서 회복의 간증을 드리게 하옵소서.
주님, 이 나라와 민족을 주님 손에 맡겨 드립니다. 사회 곳곳에 있는 갈등과 혼란을 주님의 은혜로 다스려 주시고, 정의와 공의가 강물처럼 흐르게 하옵소서. 지도자들에게 지혜와 정직을 허락하시고, 바른 길로 이 나라를 이끌게 하옵소서. 특별히 다음 세대들이 믿음을 잃지 않고 말씀 위에 굳게 서서 세상의 빛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이제 한 달을 마무리하며 우리의 걸음을 주님께 의탁합니다. 지금까지 인도하신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드리고, 앞으로의 날들도 주님의 손에 맡겨 드립니다.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주셔서 어떤 상황 속에서도 주님을 신뢰하며 담대히 걸어가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수요예배 대표기도문 10월 5주차
영광과 존귀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 아버지,
10월 한 달 동안도 저희를 눈동자처럼 지켜주시고, 오늘 이 저녁 수요예배 자리에 불러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어느덧 가을의 끝자락에 서서 지난 날들을 돌아보니, 오직 주님의 은혜로만 걸어왔음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삶이 날마다 주님의 손길 속에 있음을 잊지 않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주님, 지난 시간 동안 저희가 주님의 뜻을 따라 살기보다 자신의 생각과 욕심을 앞세운 때가 많았습니다. 말씀을 가까이하지 않고 기도의 자리에서 멀리 떠난 순간들도 있었습니다. 사람을 용납하기보다 정죄하기를 더 쉬워했고, 감사보다 원망을 내뱉기도 했습니다. 주님의 마음을 아프게 한 저희의 연약함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저희의 모든 죄를 깨끗하게 씻어 주시고, 이 시간 새 마음과 새 영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오늘 드리는 수요예배가 우리의 영혼을 다시 새롭게 하는 시간이 되길 원합니다. 찬양이 하늘에 상달되게 하시고, 기도가 응답의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의 입술에 성령의 기름을 부으셔서, 선포되는 말씀이 살아 역사하는 능력의 말씀이 되게 하옵소서. 듣는 저희 모두가 그 말씀 앞에 아멘으로 화답하며, 순종하는 삶으로 열매 맺게 하옵소서.
주님, 한 달을 마무리하며 우리의 걸음을 돌아봅니다. 부족함이 많았지만 주님께서 늘 붙들어 주셨음을 기억하며 감사드립니다. 다가올 11월도 주님의 은혜 가운데 시작하게 하시고, 남은 한 해 동안도 믿음으로 승리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리의 삶이 매일매일 주님의 인도하심 속에 있음을 체험하게 하시고, 감사와 기쁨이 넘치게 하옵소서.
주님,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교회가 주님의 말씀 위에 굳게 서게 하시고, 서로 사랑과 섬김으로 하나 되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연약한 지체들을 세워 주시고, 병상에 누워 있는 이들에게는 치유의 손길을 더하여 주옵소서.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관계 속에서 상처받은 성도들에게도 주님의 위로와 평강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교회의 모든 사역마다 주님의 은혜가 함께하여, 지역 사회와 열방에 복음을 전하는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의 가정을 축복하여 주옵소서. 부모 세대가 믿음의 본이 되어 자녀들을 양육하게 하시고, 자녀들이 세상의 가치가 아니라 말씀 위에 굳게 서게 하옵소서. 또한 우리의 일터와 학업 가운데도 주님의 지혜와 능력을 더하셔서, 맡겨진 자리마다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하옵소서.
주님, 이 나라와 민족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사회 곳곳에 드리운 갈등과 분열을 주님의 사랑으로 치유하시고, 지도자들에게는 정직과 지혜를 주셔서 이 땅을 바른 길로 인도하게 하옵소서. 특별히 다음 세대를 믿음으로 세워 주셔서, 주님의 복음을 이어가는 귀한 일꾼으로 자라게 하옵소서.
주님, 오늘 이 예배를 통하여 우리 각 사람의 마음에 주님의 은혜가 충만히 임하게 하옵소서. 무너진 믿음이 다시 세워지게 하시고, 지친 영혼이 새 힘을 얻게 하시며, 기도의 불이 다시금 뜨겁게 타오르게 하옵소서. 우리의 가정과 교회, 이 나라와 민족 위에 주님의 나라가 임하게 하시고, 오직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