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BEST 5

사순절이 깊어지는 3월, 우리는 예수님의 고난과 사랑을 더욱 가까이 묵상하는 시간 속에 있습니다. 주님께서 걸어가신 순종과 희생의 길을 바라보며, 우리의 믿음을 다시 점검하고 온전히 주님께 나아가는 은혜의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또한, 3월에는 종려주일과 부활절을 앞두고 있어,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더욱 깊이 기억해야 할 때입니다.

이번 주일 대표기도문은 3월 한 달 동안 사순절을 지내며 우리의 마음을 주님께 드리는 기도들을 담아 준비했습니다. 회개와 순종, 감사와 찬양, 그리고 십자가의 은혜를 묵상하는 기도를 통해, 우리의 신앙이 더욱 견고해지고 주님의 사랑을 깊이 깨닫는 시간이 되길 소망합니다.

3월 2일 (사순절 둘째 주)

회개와 은혜의 기도

사랑과 자비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거룩한 사순절의 둘째 주일을 맞이하여 저희를 주님의 전으로 불러주시고, 함께 예배드릴 수 있는 은혜를 허락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한 주간도 주님의 사랑과 인도하심 속에서 살아왔지만, 우리의 삶을 되돌아볼 때 연약하고 부족한 모습뿐임을 고백합니다. 주님 앞에서 마음을 낮추고, 온전히 회개하는 시간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사순절은 우리를 위해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신 예수님의 사랑을 깊이 묵상하는 시간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세상의 것들을 더 소중히 여기며, 자신의 유익을 먼저 생각하며 살아왔습니다. 주님이 걸어가신 희생과 사랑을 기억하지 못하고, 우리의 삶이 여전히 이기적인 욕망으로 채워져 있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님께서 친히 보이신 겸손과 섬김의 모습을 본받아, 우리도 날마다 주님을 닮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입술에서 나오는 말들이 거짓과 원망이 아니라 사랑과 격려가 되게 하시고, 우리의 손길이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의 은혜 없이는 한 순간도 살아갈 수 없사오니, 우리의 삶 가운데 더욱 깊이 임재하여 주시고, 우리를 새롭게 변화시켜 주옵소서.

거룩하신 주님, 우리의 마음속 깊은 곳까지 살피시는 주님께 모든 것을 맡겨드립니다. 우리 안에 숨겨진 죄와 잘못된 욕망을 내려놓고, 오직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세상의 유혹과 시험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허락하시고, 성령의 도우심을 통해 날마다 새롭게 변화되게 하옵소서.

이 사순절 기간 동안 저희가 더욱 주님께 가까이 나아가며, 말씀과 기도로 주님과 깊이 교제하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의 사랑을 깊이 깨닫고, 그 사랑을 이웃과 나누며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주시고, 이 예배를 통해 더욱 주님께 나아가는 복된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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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9일 (사순절 셋째 주)

믿음과 순종의 기도

신실하신 하나님 아버지,
사랑과 은혜로 저희를 인도하시며, 오늘도 예배의 자리로 불러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사순절 셋째 주일을 맞아 우리의 믿음을 돌아보며, 더욱 주님을 의지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는 주님, 이 시간 저희의 마음을 열어 주시고, 주님께 더욱 가까이 나아가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주님, 저희가 살아가면서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됩니다. 때로는 주님의 뜻보다는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앞세우며, 편한 길을 선택하려 했음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좁은 길을 걸으라고 말씀하시며, 믿음으로 순종하는 삶을 요구하십니다. 오늘 저희가 예배를 통해 다시 한번 그 뜻을 깨닫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믿음의 길을 걸어가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친히 보여주신 순종의 본을 따라, 우리도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십자가를 앞에 두고도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신 예수님의 모습을 기억하며, 우리의 삶 속에서도 주님께서 원하시는 방향으로 걸어가게 하옵소서. 세상의 가치관과 유혹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도록, 믿음의 반석 위에 굳게 서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의 믿음이 말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적인 순종으로 나타나게 하옵소서. 주님의 말씀을 따라 행동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리가 때로는 두렵고, 주저하는 순간이 있을지라도, 주님께서 주시는 용기와 지혜로 믿음의 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이 예배를 통해 우리의 마음이 새롭게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생각이 변화되고, 우리의 삶이 주님의 뜻 안에서 새로워지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의 사랑과 은혜가 우리의 삶 가운데 가득하기를 소망하며, 날마다 주님과 동행하는 믿음을 갖게 하옵소서.

우리의 모든 것을 주님께 맡겨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3월 16일 (사순절 넷째 주)

감사와 찬양의 기도

은혜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변함없는 사랑으로 저희를 인도하시고, 주님의 전에서 예배드릴 수 있도록 허락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한 주간도 주님의 보호하심 속에서 살아왔음을 고백하며, 우리의 삶 속에서 일하시는 주님의 손길을 찬양합니다.

주님, 때로는 우리가 받은 은혜를 잊고, 당연한 것처럼 여길 때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모든 삶은 오직 주님의 은혜로 이루어진 것이며, 호흡하는 순간조차도 주님의 사랑과 자비가 아니면 불가능함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우리의 입술에서 원망이 아닌 감사가 흘러나오게 하시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주님을 찬양하는 믿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사순절의 시간을 지나며, 주님의 십자가 사랑을 더욱 깊이 묵상하게 됩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고난의 길을 걸으시고, 그 크신 사랑으로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그 은혜를 기억하며, 우리의 삶이 주님께 감사로 가득 차게 하시고, 우리의 입술에서 찬양이 끊이지 않게 하옵소서.

주님께 받은 사랑을 우리의 삶 속에서 나누며 살아가길 원합니다. 우리가 받은 은혜를 다른 이들에게도 흘려보내며, 사랑과 선행으로 주님의 빛을 드러내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작은 헌신이 주님께 영광이 되게 하시고, 우리의 하루하루가 주님의 기쁨이 되게 하옵소서.

이 예배를 통해 우리의 마음이 더욱 주님을 향하게 하시고, 감사와 찬양으로 충만한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저희와 함께하시는 주님을 찬양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사순절 절기 색깔 ❯❯

3월 23일 (종려주일)

예수님의 겸손과 사랑을 닮는 기도

겸손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은 종려주일입니다. 2000년 전, 예수님께서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많은 사람들이 겉옷과 종려가지를 흔들며 ‘호산나!’ 외쳤던 그날을 기억합니다. 그러나 그 환호 속에서도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를 향한 길을 묵묵히 걸어가셨습니다.

주님, 저희도 예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지만, 우리의 마음속에는 여전히 세상의 욕심과 자기중심적인 생각들이 가득할 때가 많습니다. 예수님의 겸손과 순종을 본받아, 우리도 낮아짐으로 주님을 닮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은 왕의 모습이 아닌 종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가장 낮은 자로 섬기셨고, 사랑으로 우리를 감싸주셨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때때로 교만함에 빠지고, 자신의 유익만을 구하며 살아왔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시고, 오직 주님의 사랑과 진리를 따라 살아가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세상의 가치가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며, 믿음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주님의 십자가 사랑을 깊이 묵상하며, 우리의 삶 속에서 그 사랑을 실천하게 하시고, 낮은 자를 섬기며 주님의 마음을 전하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보여주신 사랑과 희생을 본받아, 우리도 이웃을 사랑하며 섬기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말과 행동이 주님의 향기를 나타내고, 우리의 삶이 복음의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예배드리는 이 시간이 온전히 주님께 영광 돌리는 시간이 되길 간절히 바라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3월 30일 (부활절 전 주일)

십자가의 은혜를 깊이 묵상하는 기도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주님의 크신 은혜 가운데 저희를 불러주셔서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특별히 오늘은 부활절을 앞둔 마지막 주일로, 주님의 십자가를 더욱 깊이 묵상하며 예배드리길 원합니다. 주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저희를 위해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를 지심으로 죄의 사슬을 끊으시고 영원한 생명을 허락하셨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때때로 이 놀라운 사랑을 잊고 살아갑니다. 세상의 유혹과 걱정에 마음을 빼앗기고, 주님보다 다른 것들을 더 소중히 여길 때가 많았습니다. 우리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용서하여 주시고, 다시금 십자가의 사랑을 기억하며 주님께 온전히 나아가게 하옵소서.

주님, 이번 한 주간을 보내며, 예수님께서 걸어가신 고난의 길을 깊이 묵상하게 하옵소서. 가시관을 쓰시고, 채찍에 맞으시고, 조롱당하시며도 끝까지 인내하신 그 사랑을 되새기게 하옵소서. 우리를 살리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신 주님의 사랑을 깨달을 때, 우리의 마음이 더욱 주님께 가까이 나아가고, 삶 속에서 더욱 주님을 의지하게 하옵소서.

주님의 십자가 앞에서 교만을 내려놓고, 오직 주님의 뜻을 따르는 자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희생을 값없이 받은 자들로서, 세상의 어두운 곳에 사랑과 진리를 전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또한, 주님의 사랑을 받은 자로서 이웃을 사랑하고, 용서하며, 섬기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부활의 기쁨을 기다리는 이 시간, 우리에게 참된 소망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십자가의 은혜를 기억하며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갖게 하시고, 주님께서 주신 영원한 생명의 축복을 누리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오늘의 예배를 통해 우리의 마음이 새롭게 되기를 소망하며, 우리의 찬양과 기도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우리를 위해 고난받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기도문을 마치며

2025년 3월, 우리는 주님의 고난과 사랑을 깊이 묵상하며 한 걸음 더 주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시간이 되길 소망합니다. 우리의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시고, 더욱 순종하며 사랑을 실천하는 신앙인이 되게 하실 것을 믿습니다.

특별히 사순절과 종려주일, 그리고 부활절을 준비하는 이 기간 동안, 우리 안에 있는 교만과 이기심을 내려놓고, 주님의 뜻을 구하는 겸손한 마음을 가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오늘 드린 기도가 우리의 삶 속에서 열매 맺어,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길 기도하며, 모든 영광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