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주간은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걸어가신 십자가의 길을 깊이 묵상하며 회개와 감사, 결단의 기도를 드리는 시간입니다. 새벽을 깨우며 드리는 기도가 우리의 신앙을 더욱 단단하게 하고, 예수님의 사랑을 깊이 체험하게 하길 소망합니다.
아래 5개의 대표 기도문을 함께 나누며, 경건한 마음으로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묵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고난주간 새벽기도 대표 기도문 BEST 5
회개의 기도
말씀 묵상: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이사야 53:6)
💧 기도: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저를 새벽에 깨워 주님 앞에 나아가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이 거룩한 고난주간, 예수님의 십자가를 깊이 묵상하며 주님 앞에 엎드립니다.
주님, 제 삶을 돌아보면 얼마나 자주 주님을 떠나 제 뜻대로 살았는지 깨닫게 됩니다.
입술로는 주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면서도,
제 마음 깊은 곳에는 여전히 세상을 향한 욕심과 교만이 자리 잡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겠노라 다짐했지만,
순간순간 무너지고 죄의 길로 걸어간 저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주님께서는 저를 위해 십자가를 지셨건만,
저는 여전히 주님의 은혜를 가볍게 여기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작은 유혹에도 쉽게 흔들리고,
주님보다 내 만족을 더 우선순위에 두며 살아온 날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예수님께서 저를 위해 흘리신 피를 기억하며,
더 이상 죄 가운데 머무르지 않고,
거룩한 삶으로 나아가길 원합니다.
회개의 영을 부어주시고,
제 마음 깊은 곳까지 정결하게 씻어 주옵소서.
이제는 세상의 헛된 것들을 붙잡지 않게 하시고,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고난주간 동안 저의 신앙이 더욱 새로워지게 하시고,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 회복과 변화의 은혜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주님께 온전히 순종하며,
주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자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나의 연약함을 주님께 맡겨 드리오니,
주님의 은혜로 저를 새롭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예수님의 고난을 묵상하는 기도
말씀 묵상: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이사야 53:5)
💧 기도: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이 새벽, 예수님의 고난을 묵상하며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예수님께서 걸어가신 십자가의 길을 생각할 때,
그 길이 저를 위한 길이었음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주님께서는 아무 죄도 없으셨지만,
저의 죄를 대신하여 채찍을 맞으시고,
조롱을 당하시며,
결국 십자가에서 고통당하셨습니다.
그 모든 아픔과 고난이 저를 위한 사랑의 희생이었음을 고백합니다.
하지만 저는 주님의 그 크신 사랑을 너무 쉽게 잊고 살아갑니다.
주님을 위한다고 하면서도,
제 삶 속에서 주님보다 세상을 더 사랑하고,
편한 길을 선택하며 살아왔습니다.
예수님께서 흘리신 보혈의 은혜가 저를 새롭게 하셨건만,
저는 여전히 죄와 타협하며 살아왔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이제는 그 길을 떠나
오직 주님의 십자가를 바라보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기억하며,
더 이상 나의 뜻이 아닌 주님의 뜻을 따르는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고난주간 동안, 주님의 고난에 동참하는 마음으로
저의 삶을 더욱 주님께 드리길 소망합니다.
세상의 헛된 것들을 내려놓고,
주님이 걸어가신 길을 따르게 하옵소서.
십자가를 묵상하며,
주님과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이 되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감사와 사랑의 기도
말씀 묵상:
“아들을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세상이 그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요한복음 3:17)
💧 기도: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이 새벽에도 저를 깨워 주님의 임재 가운데 머물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고난주간을 보내며,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다시금 깊이 묵상합니다.
주님, 저는 그 크신 사랑을 받을 자격이 없는 죄인이었으나,
주님께서는 저를 위해 아낌없이 모든 것을 내어주셨습니다.
십자가 위에서까지 저를 사랑하시며
“아버지여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라고 기도하신 주님의 사랑을 기억합니다.
그 사랑 앞에 저는 아무 말도 할 수 없고,
그저 감사와 찬양만을 올려드립니다.
주님,
저는 주님의 사랑을 받으면서도
그 사랑을 온전히 전하지 못했던 삶을 되돌아봅니다.
가족과 이웃을 향해 더 사랑하며 살아야 했지만,
여전히 저의 감정과 편견 속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주님의 사랑을 닮아가길 원합니다.
십자가에서 보여주신 사랑으로
다른 사람을 품고 용서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삶의 모든 순간마다 주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그 사랑을 세상 가운데 흘려보내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이제는 주님의 사랑을 가볍게 여기지 않겠습니다.
십자가의 사랑을 매일 묵상하며,
그 사랑을 살아내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고난주간 동안 저의 삶이 더욱 주님께 가까워지고,
주님이 주신 사랑과 은혜를 더욱 깊이 깨닫는 시간이 되길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순종과 헌신의 기도
말씀 묵상: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마태복음 26:39)
💧 기도: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이 새벽에도 저를 주님의 사랑 안에서 깨워 주심을 감사합니다.
고난주간을 맞이하며,
겟세마네 동산에서 눈물로 기도하시던 예수님의 모습을 떠올립니다.
주님은 인간적인 두려움과 고통 속에서도
아버지의 뜻을 끝까지 순종하며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저 또한 주님의 뜻을 따르며 살고 싶지만,
세상의 유혹과 나 자신의 연약함 때문에
자주 흔들리고 주저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주님, 제 연약함을 붙들어 주시고,
주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하나님,
저는 때로 주님의 계획보다 제 뜻을 앞세우려 했습니다.
나의 계획과 뜻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주님의 뜻을 묻기보다는 나의 길을 정해놓고 기도했던 적이 많습니다.
그러나 오늘, 예수님처럼 온전히 순종하는 삶을 결단합니다.
주님의 뜻이 제 삶 속에 온전히 이루어지도록
겸손하게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게 하옵소서.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을 신뢰하며,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걸어가게 하옵소서.
이 고난주간 동안,
주님을 더욱 깊이 묵상하고
더욱 주님께 헌신하는 시간이 되길 원합니다.
내 뜻이 아니라 주님의 뜻대로,
세상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위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부활의 소망을 간구하는 기도
말씀 묵상: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요한복음 11:25)
기도:
소망의 하나님 아버지,
이 고난주간 새벽에도 주님 앞에 나아가 기도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심을 감사합니다.
주님의 십자가를 묵상하며,
그 고난이 절망과 끝이 아니라
부활과 영광의 시작임을 기억합니다.
주님께서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셨기에,
저희에게도 새로운 소망이 있음을 믿습니다.
이 땅에서의 고난과 어려움이 끝이 아니라,
부활의 기쁨이 기다리고 있음을 확신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의 삶 속에서도 때로는 절망과 두려움이 엄습합니다.
넘어지고, 낙심하며, 앞이 보이지 않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부활하신 주님을 바라보며,
그 어떤 상황에서도 믿음으로 나아가길 원합니다.
십자가의 고통을 지나 부활의 영광을 이루신 예수님처럼,
우리의 삶에도 부활의 능력이 나타나게 하옵소서.
낙심한 자들에게 소망이 되시고,
병든 자들에게 치유가 되시며,
연약한 자들에게 새 힘을 주시는 주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주님,
부활의 소망을 품고 살아가는 우리가 되길 원합니다.
세상의 어려움 속에서도
예수님께서 이미 승리하셨음을 기억하며
담대히 믿음의 길을 걸어가게 하옵소서.
고난주간을 지나 부활절을 맞이할 때,
우리의 마음이 새롭게 변화되며
더욱 주님을 사랑하고 따르는 삶이 되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마무리하며
고난주간은 우리 신앙의 중심인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깊이 묵상하는 시간입니다. 새벽마다 기도로 주님을 찾고, 십자가를 바라보며 우리의 삶을 다시금 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이 기도문을 통해 고난주간 동안 더욱 깊은 은혜와 회복을 경험하시길 바랍니다. 🙏💜